메이커스교회 '댕댕크루'는
유기견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당일에 개인적인 이유로 못오신 분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함께 간 분들, 함께 봉사하며
땀흘린 분들과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일은 흔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회에서 유기견 봉사를 간다고 하니
왜 사람을 섬기지 않고, 강아지를 돌보냐는 비아냥과
굳이 교회가 그런 일도 해야 하느냐는
질문도 받습니다.
그러나 사람 뿐 아니라 자연과 동물
세상 만물 모두 하나님이 지으시고 다스리시며
인간의 죄는 자연과 동물과
모든 피조물들을 오염시켰기에
하나님의 아들들로 인한
회복과 치유가 필요합니다.
말씀 앞에 열린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로마서 8:19, 22
모두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시작하기 전에는 약간의 염려도 있었지만
막상 봉사를 시작하면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회적 문제를 생각하면서
새로운 기도 제목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든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신학적 해석과 견해가 있겠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임에는 분명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왔다는 말에
어떤 봉사자분은 의외라고 하면서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으로 교재하고 종을 혼합하여
그 부작용으로 숨을 쉬지 못하는 강아지를 보면서
인간의 죄악이 피조물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본래 목적하신
샬롬과 화목을 이루어가는 일은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사람에게서나 자연과 동물에게서나
있어야 할 선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